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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를 이용해 흰빨래를 더욱 희게하는 방법

편집부   생활  37922 

과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 백식초(또는 구연산)과 함께 주방용품 3총사로 불린다.

특히 과탄산소다는 그 자체로 미국에서 친환경 세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며 세탁력이 베이킹소다보다 더 강력하다.

그만큼 사용할만한 곳이 다양하며 특히 옷이나 이불같은 곳의 얼룩제거에 아주 효과적이다.

게다가 황변이 일어나기 쉬운 흰 옷이나 수건 같은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태양빛에 반짝이는 흰색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과탄산소다는 인공화학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천연 산소계 표백제라 친환경적이다.

여기서는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천 소재에 물든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준비물

과탄산소다

40~60도의 뜨거운 물

 

방법

1. 찬물에는 거의 녹지 않기 때문에 40~60도의 뜨거운 물을 준비한다.

2. 과탄산소다를 뜨거워진 물에 녹인다.

3. 황변이나 얼룩이 심한 경우, 옷을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한동안 담그어 둔다.

그럼 거품이 보글보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4. 잠시 후 빨래를 주물러서 빨아주거나 세탁기로 세탁을 한다.

 

주의

1. 염소계 표백제(락스 등)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유독가스가 발생하므로 매우 위험하다.

특히 락스로 세탁을 한 경우에는 물로 여러 번 빨아서 락스를 빼낸다고 해도 소량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다 이정도로도 매우 위험하므로 락스로 한번 빤 경우는 절대 과탄산소다를 쓰지 않도록 한다.

2. 구연산을 섞어서 쓰지 않도록 한다.

구연산의 경우 산성이며 과탄산소다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둘이 만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변해 중화되어 버리므로 과산화탄소의 표백, 살균 성능을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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