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의 종류는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으며 UV-B에 비해 에너지량이 적지만 피부를 벌겋게 만들 수 있다.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이며, 피부의 유전자 구조에 손상을 줘 비정상적인 성장 패턴이 생기도록 하기 때문에 UV-B보다 피부에 미치는 위험 정도가 크다.
유리를 통과하기 때문에 썬팅과 같은 특수 처리를 하지 않으면 실내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대부분은 오존층에 흡수되며 극소수가 지표면에 도달한다.
피부를 태우는 역할을 하며 피부에서 비타민 D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역시 노출 시간이 길어지면 피부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리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내나 차안에 있으면 이 자외선을 받지 않는다.
생명체에 해로운 영향을 주지만 오존층에서 100% 흡수되기 때문에 지표면에 도달하지는 않는다.
이 중 선크림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UV-A와 UV-B이다.
선크림의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지수가 2가지 있으며 PA와 SPF 지수로 표현한다.
한 일본 화장품 회사에서 UV-A에 대한 차단 지수를 표현하기 위해 만든 지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PA+++까지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일본이 ISO 시험법을 활용해 PA++++를 사용하고 있고,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이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표시 규정을 2015년부터 PA++++로 확대할 예정이다.
UV-A에 영향을 받아 멜라닌 색소가 생겨 피부가 까매지는 정도를 이용해 측정한다.
PA+, PA++, PA+++의 단계로 표시한다.
PA+는 2~4배, PA++는 4~8배, PA+++는 8배 이상의 UV-A 차단 효과가 있음을 뜻한다.
다시 말해 +가 많을수록 더 효과가 좋다.
UV-B를 차단하는 효과를 의미한다.
최초에는 SPF 15 제품이 나왔으며 그 이후 SPF 30, SPF 50이 보편화 되었다.
최근에는 SPF 100 제품도 나오긴 했지만, SPF 50이상에서는 의미있는 효과의 차이가 없다는 식약청의 의견에 따라 50 이상은 SPF 50으로 표기한다.
SPF 지수의 의미는 선크림을 발랐을 때 피부화상 없이 태양에 얼마나 오래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수치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10분만에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이라면 SPF 15 제품을 바르면 150분 동안 태양볕에 노출되어도 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효과가 더 강력한가를 나타내는 수치라기보다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가에 대한 수치를 말한다.
실제로도 객관적인 효과를 비교해 보면 SPF 15 제품은 93.3%, SPF 30 제품은 96.6%, SPF 50 제품은 97.5%의 UV-B를 차단해주기 때문에 지수가 높다고 해서 효과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그리고 선크림의 경우 땀이나 분비물에 의해 씻기게 되어 효과가 줄어들게 되므로 2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SPF 지수는 15이상이면 크게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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